혈압혈당 셀프체험존 운영 사진. |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는 시민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충주지부 미용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14개 미용실에 한정돼 있던 체험존을 이번 재정비를 통해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전통시장 카페 등으로 확대 설치한다.
이로써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쉽고 편리하게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혈압·혈당 셀프체험존'은 혈압계와 혈당기가 포함된 건강꾸러미함, 측정방법 안내 게시판, 리플릿 게시대,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액자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혈압·혈당 인증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측정 결과를 입력하면 매월 3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는 당뇨교육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 등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혈압·혈당 셀프체험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