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인천대 법학부는 올해 연초부터 2024년 연간 비교과 및 학생지원 프로그램계획을 마련했고, 이중 상반기에 1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1934명의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4.88(5.0만점 기준)점의 높은 만족도가 산출됐다. 여기에 대외 언론보도 293건, 유튜브 영상 조회 5만5253건으로 인천대학교와 법학부 홍보 및 평판도 제고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인천대 법학부는 하반기에 더 강력하게 구성된 15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준비,'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 캐치프레이즈 구현에 적극 나서면서 대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명사 초청 전공 진로특강·법학부 동문 및 현직자 직무특강·사회공헌 및 학생 지원활동'의 3가지 테마 속에 마련된 15개 프로그램은 법학부의 인재상과 맞닿아 있고, 소속 재학생들은 분주한 2학기를 보낼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이준석 국회의원과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이 각각 9월 9일과 9월 26일,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현 법무부 검찰국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방송인 정재환님, 유승민 전 국회의원,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참석했던 1학기 특강에 이은 2학기 후발주자로 전격 참석한다.
그리고 인천대 법학부 출신 동문 4명이 '친정집'을 찾아 '로스쿨 입시준비와 진로-민간기업 취업과 법학전공 연관 관계-법원 공무원의 보람과 고민-군 법무관의 세계'에 대해 실질적인 진로탐색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항암 역경을 뚫고 법원직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사연이 알려지며, 인천대 법학부 구성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피준호 동문의 '금의환향'이 눈길을 끈다. 이어 박래권 감정평가사와 권도경 노무사의 초청 직무특강이 별도로 준비되어 현직자로부터 전문 직종 수험준비와 성취, 미래 비전과 현실적 고민 등에 대해 경청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여름 농촌 봉사활동과 가을 연탄 배달 봉사가 기다리고 있으며, 제36회 모의재판 및 법대인의 밤·인천지방법원 견학 및 판사와 대화·로스쿨 대비반 특강이 뒤를 잇는다. 이밖에 중국대학 및 법조기관 탐방과 영화'베테랑 2' 단체관람 등 2024학년도 인천대 법학부의 2학기를 풍성하게 수 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영 인천대 법대학생회 부회장은 "재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알찬 학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되는 프로그램들로 2학기가 너무나 기다려진다"면서 "법대인으로서 자부심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하반기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충훈 인천대학교 법학부장은 "깊이 있는 전공지식을 함양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노력이 법조 인재양성의 기본 바탕이 되어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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