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전달 |
예산군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곽노범)는 중복을 앞둔 23일 관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50명에게 보양식으로 삼계탕과 떡 등을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해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특화사업 중 하나인 취약계층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예산읍 직원들과 함께 독거 어르신 중에 장애 고령 등 복합 취약자를 발굴해 제공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보양식을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위원들은 단순한 전달에 그치지 않고 비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어르신 생활에 어려운 점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부문이 없는지를 두루 살폈다.
곽노범 민간위원장은 "예년보다 긴 우기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중복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도록 지원해 드려 매우 기쁘다"며 "이번 가정 방문을 통해 새롭게 도움이 필요한 부문이 확인된 사항은 위원들과 협의해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예산읍장도 "건강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피겠다"며 "무더위와 세찬 빗줄기에도 큰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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