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
24일 정읍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지난해부터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함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의 예산(4억)을 지원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해외 탐방은 정읍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올바른 역사관 수립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국 상해 지역팀과 우리나라 고대 역사 유적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연길지역팀 2개 팀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학생 선발 후 총 5회의 사전 교육으로 학생들이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단순한 여행이나 체험이 아닌 '학습의 연장'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 및 운영했다.
중국 현지의 금산 랑하 중학교를 방문해 상호 교류학습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등 문화교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정읍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건전한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분야의 학력 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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