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운데)는 지난 23일 건고추 장터를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23일 오전 7시 건고추 장터를 찾아 고추 농가를 격려하고, 고추 상인 등 지역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창 건고추 장터는 11월 23일까지 매주 주말과 고창 장날(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부대시설과 고객 쉼터를 제공해 농가와 소비자들이 고추를 사고팔기가 한결 편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두 번째)가 지난 23일 건고추 장터를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청정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 해풍 고추로 불리는 고창산 고추는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황토에서 생산돼 당분 함량이 높고 감칠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고추 장터를 통해 고추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상인과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건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서로 상생하는 직거래장터로 자리 잡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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