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암태면 망고 임대농장 전경./신안군 제공 |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망고 1명, 딸기 2명 등 총 3명이다.
선정된 청년 농업인은 영농 운영과 품목별 재배기술 등을 습득하기 위해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임차받아 현장 체험을 통해 기술을 전수받고, 수료 후에는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게 될 임대농장 규모는 망고 1개소 1624㎡, 딸기 2개소 3230㎡ 등 총 3개소 4850㎡ 규모이며 임차 기간은 3년 내로 연간 임대료 30만원 내외의 임차료를 낸다.
신안군은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28명의 청년 농업인을 배출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망고, 바나나, 딸기, 커피 등의 경영실습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 시설을 활용한 영농 재배기술을 습득해 미래 농업의 주인으로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더 많은 청년 농업인에게 기회가 주어져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