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지자체·대학·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로 특목고와 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부여된다.
성남고와 판교고는 올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되어 특색 있는 교육 모델로 지역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와 도 교육청에서 매년 2억원씩 5년동안 10억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되며, 시는 자율형 공립고의 원활한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의 우수 기업,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공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고, 판교고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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