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소속 검도 선수단이 7월 22일 '제2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회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 동메달이란 결과는 지난해 팀 창단이 불확실했던 당시 상황을 극복해낸 선수들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전체육회 검도 선수단은 결승 진출의 문턱에서 청주시청을 만나 아쉽게 패했지만,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전국체전 5인조 단체전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영웅 대전검도회 전무이사는 "팀 창단의 염원을 담아 훈련에만 매진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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