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재단, 기관 경영실적평가 ‘나’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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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문화재단, 기관 경영실적평가 ‘나’등급 달성

공모사업 총 11건 선정 통해
총 42억 외부재원 확보 등 성과

  • 승인 2024-07-23 14:0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4 개항장 문화놀이터 축제
2024 개항장 문화놀이터 축제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최근 인천 중구가 실시한 2024년도(2023년도 실적) 경영실적평가에서 '나(83.92점)'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평가 점수가 전년 대비 총 4.73점이 상승했으며,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책임 등 대부분 영역의 점수가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단의 전사적인 노력이 반영된 성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총 11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42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또, 올해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억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 개항장 문화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3 세계전통음식축제
2023 세계전통음식축제
무엇보다 인천개항박물관, 누들플랫폼 등 주요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최초가 많은 도시 이야기 ▲개항장, 사라진 퍼즐 조각을 찾아서 등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 청소년,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중구 지역의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2023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 '인천개항 미니 야행'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비롯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인천누들패스'프로그램으로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권역의 지역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열린 인천 중구청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경영평가 총 책임 관계자는 "출범한 지 만 3년이 채 되지 않는 문화재단임에도 짧은 시간 안에 작년 대비 큰 성장을 보인 것이 인상적이었다. 직원들의 노고가 여실히 느껴졌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24년 3월 29일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향후 기부금 운영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유관기관·주체와의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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