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22일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태안군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22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박선의 의원을 회장, 김진권 의원을 간사로 하여 4월 구성됐으며, 대안전략연구소를 용역사로 선정하고 시장 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연구용역은 태안군 전통시장 및 관광자원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외 관광형 전통시장의 사례분석 후 태안군의 특성을 고려한 활성화 전략 및 정책을 제시하고 관광모델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11월 말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사인 대안전략연구소 관계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방향과 범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최근 부활한 태안 5일장과 함께 태안읍 동·서부시장 및 안면도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선의 회장은 “전통시장은 그 지방의 지역적 특징이나 생활문화가 그대로 녹아있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는 곳”이라며 “시설현대화 사업과 각종 지원을 해왔으나 활로를 찾지 못해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진권 간사는 “지역적 특색과 실상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장 내 장옥과 빈 점포에 대한 개선책과 관광객의 유입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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