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는 아이사랑꿈터를 이용한 1693명이 참여를 했다. 환경상태에 대한 만족 비율 98.3%, 이용요금에 대한 만족 비율 97.6%, 직원 응대에 대한 만족 비율 97.6%, 육아부담 절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긍정비율이 99%로 모든 항목에 있어 97%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현재 아이사랑꿈터는 56개소가 운영되어 작년 하반기보다 9개소가 늘었고, 가입 회원수가 3만3천명이 넘어가는 가운데 이와 같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아이사랑꿈터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98.5%로 작년에 이어 높게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아이사랑꿈터를 10회 이상 방문했다는 답변이 671명으로 가장 많았고, 2회 이상 재방문 비율이 만족도 조사 참여자의 89.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재방문자의 요구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환경 구성과 놀잇감 교체 등에 대한 방안 강구 또한 필요한 시점이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사랑꿈터 이용객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요구를 개선하고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사랑꿈터'는 가정 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집 가까운 곳에서 만0~5세 영유아가 양육자와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 1000원(프로그램 신청 2000원)에 아이와 함께 놀이·체험을 하면서, 육아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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