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은 부산의 신생 기업에 SMU 재학생들의 직무 실습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5월에 시작해 오는 8월까지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시, 부산테크노파크, 싱가포르 경영대학교(SMU)와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학생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업무 및 문화 차이점, 내년도 사업에 대한 제안 사항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산에서의 직무 실습으로 앞으로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주변 외국 학생들에게도 이 사업을 적극 추천하겠다"라는 등 만족도를 전했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규모 확장(스케일업) 및 해외 우수 인재 유입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류 및 투자유치 지원사업 중 두 번째 프로젝트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의 후속 사업이다.
시는 10월에 플라이 아시아 개최 기간 중 최종 평가를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나온 다양한 내용을 내년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 운영계획에 반영해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참가 기업 및 학생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의 신생 기업에 세계 시장 탐색 기회 제공과 세계적 비즈니스 관계망의 구축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아시아 창업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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