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3.0 사업단은 교내 융합과학관에서 3주간 열린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 '2024년도 지자체 연계 바이오 GMP 교육프로그램'을 성료했다. /대전대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대가 총괄하고 한남대, 배재대, 목원대, 우송대, 건양대, 대전과기대, 대전보건대 등 8개 대학 등이 참가했다. 성과발표회·수료식에선 회원교 교직원과 학생 6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경험과 학습 내용을 공유했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GMP 개념, 품질보증(QA), GMP 일반 및 문서, 변경관리, 일탈, GMP 용어정리 및 품질관리(QC) 등 이론·실습 교육과 함께 지역 내 중앙백신연구소와 시어스제약의 GMP 생산시설 견학을 하는 등 다양한 실무지식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독일의 머크사가 2026년 완공 예정인 대전 둔곡지구 아시아태평양 거점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에 대한 소개와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 바이오 분야 GMP 기업 임직원들이 매주 강사로 참여해 자사 기업과 직무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 관계자는 "대전이 바이오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과 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중요한 지역 정주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산업 연계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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