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 협의체는 한국마사회 인천중부지사의 기부금 지원 공모에 '저소득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응모해 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에 ㈜HY 동인천점과 계약해 34명의 무연고 독거노인에게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게 됐다. ㈜HY에서는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이상징후 등을 발견하면 신포동 협의체로 연락할 예정이다.
김현기 신포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 취지를 잘 이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마사회 인천중구지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안부를 챙기는 사업을 지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 김영립 지사장은 "사회 환원 기업인 마사회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김대식 ㈜HY 동인천점장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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