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창업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1~2억 원의 투자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 정부의 R&D,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 등 최대 7억원이 기업과 매칭된다.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대전혁신센터는 정부 초격차 분야 중 나노·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AI·빅데이터 등 중점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는 20개 협력기관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했다. 분야별로는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카이스트홀딩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공공·민간 투자기관 7곳 ▲SK텔레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하나증권 등 오픈이노베이션·기술사업화기관 5곳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 지역유관기관 4곳 ▲충남대, 한밭대 등 2개 대학기술지주 ▲펜벤처스,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등 글로벌기관 2곳이 참여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금번 팁스 운영사 선정을 통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혁신 주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창업가 발굴 및 투자활성화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