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오른쪽)이 22일 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에게 구호 성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제공) |
하나은행은 2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피해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적십자 재난구호활동 지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대전·충남지역에 3000만 원 상당의 '행복상자' 550개와 생수와 이온음료 등이 담긴 2000만 원 상당의 '봉사단 지원물품' 4000개를 지원했었다.
특히 이중 담요, 수건, 세면도구, 양말, 물티슈 등 구호물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는 수해로 인한 주택 및 상가침수, 농경지침수 등 생활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전달돼 큰 도움이 됐다.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과 아픔을 나누며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한 진심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