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광전제본부, 해남군에 전국 최초 재생원료 100% 봉투 2만 장 공급

  • 전국
  • 광주/호남

한국환경공단 광전제본부, 해남군에 전국 최초 재생원료 100% 봉투 2만 장 공급

자원순환경제 활성화 솔선수범

  • 승인 2024-07-22 15:04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광전제
전남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재활용품 선별하고 있는 모습./해남군 제공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최근 전남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에 전국 최초로 제작한 재생원료 100% 다용도 봉투 2만 장을 공급했다.

22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 따르면 필름형 제품(봉투)은 얇게 성형·제조해 조그만 불순물로 제품 전체에 불량이 발생할 수 있어 재활용원료 사용 확대가 어렵다. 종량제 쓰레기 봉투도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만 사용하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다년간의 시험 제작을 통해 전국 최초로 재생원료 100% 다용도 수거봉투를 제작해 지자체 및 폐기물 수거업체 5만 장, 여수시 클린하우스 3만 장 등을 공급해 왔고 올해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에 공급하게 됐다.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는 재활용품 교환·나눔, 공유물품 대여, 환경 전시·교육, 휴식공간 등이 어우러진 '해남형 ESG 경영'의 중심 공간으로, 공단이 공급한 봉투는 재활용품 선별에 사용된다. 이번 공급을 통해 물품 하나까지 자원순환을 고려하는 공단-해남군 ESG경영 확산이 기대된다.



박종호 본부장은 "땅끝 해남의 자원순환 실천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3.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4.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5.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1.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2.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