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계양구는 지난해 10월, 두 도시 간 다양한 상호 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라오스 사바나켓 카이손폼비한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양구 대표단의 방문은 라오스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기탁과 의료취약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의약품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됐다.
대표단은 지난 19일 사바나켓주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교육용품과 의약품 지원을 위해 카오카드 고등학교를 포함한 교육현장 3곳을 방문해 기탁식을 가졌다.
장병현 부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사바나켓주와의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향후 두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사바나켓주는 라오스 중남부에 위치한 경제 중심지로, 카이손폼비한은 사바나켓주의 주도이며 경제, 무역, 운송 서비스 등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인구는 약 13만 명으로 국제공항, 주립병원, 대학 등이 밀집해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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