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7월부터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 붐업 기간을 정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자원봉사자, 학생 방학캠프 등 테마별 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환경기초시설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환경교육은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과 자원봉사자 50여명,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소림 회장과 각 분과 위원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붐업 기간에는 공단과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과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플라스틱 병뚜껑 약 7.5kg(1000개)를 기부했다.
아울러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3가지 활동으로 3시간씩 인증이 가능하다. ▲첫 번째는 가정에서 분리한 플라스틱 병뚜껑 약 150g(20개)를 가지고 환경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이는 재활용 분리배출 과정 중 부피가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 대부분이 재활용 되지 못하는 문제 해소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두 번째는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을 이수하고 부대시설인 공원시설에서 줍깅 활동을 하는 것이다. 공단 공원시설은 매년 40만명이상 방문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시민 편익시설이다. ▲세 번째는 환경교육 전, 후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을 이수하고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고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하고자 준비했다.
이날 교육에 함께한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은 "자원봉사와 환경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내 77만여명의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환경교육에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방문 인증샷 및 체험 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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