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 삼계탕판매코너에 참여하는 사회단체 등 13곳은 충남도립대 김나희 교수 등 요리전문가 3명에게 판매 메뉴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받았다.
삼계탕 메뉴는 ▲삼삼한 한방녹두 삼계탕(금산읍) ▲능이 약초 삼계탕(금성면) ▲용천 삼계탕(제원면) ▲부리부리 삼계탕(부리면) ▲산골 삼계탕(군북면) ▲일등 명품 삼계탕(남일면) ▲보석 한방 능이 삼계탕(남이면) ▲보배(珍) 능이 삼계탕(진산면) ▲복뎅이 능이 삼계탕(복수면) ▲한방 능이 삼계탕(추부면) 등이다.
금산군우리음식연구회, 한국생활개선회 금산군연합회, 추부깻잎연합회 등 3개 단체에서는 인삼판나코타, 깻잎 핫바, 인삼쉐이크, 깻잎떡 등 삼계탕 이외의 특색있는 메뉴를 준비했다.
전문가들은 시식평으로 '고장별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금산의 삼계탕', '작년보다 맛에 대한 고민이 느껴졌을 정도로 맛에 풍미가 있었음'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재단은 13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전국 푸드트럭 간편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해 5개 우수팀에 제4회 금산삼계탕축제 입점 특전을 부여했다.
입점 특전 메뉴는 흑돼지구이덮밥(HERE로팀), 수제인삼추러스(라온푸드팀), 인삼품은 깻잎 모히또(투유마차팀), 금산인삼 오코노미야끼(오사카상점팀), 짜삼빙수(빙고팀) 등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쾌적한 공간에서 삼계탕 판매코너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만족스러운 삼계탕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금산군에 큰 피해가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제4회 금산삼계탕축제는 24일부터 28일까리 5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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