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숙 사업이사, 제15대 부산화랑협회 회장 출마의 변 밝혀

  • 전국
  • 부산/영남

노인숙 사업이사, 제15대 부산화랑협회 회장 출마의 변 밝혀

  • 승인 2024-07-22 15: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
노인숙 부산화랑협회 사업이사./해오름갤러리 제공
노인숙 부산화랑협회 사업이사가 7월 29일 열리는 제15대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의 변을 밝혔다.

노 이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가 협회의 회장이 된다면 시대의 빠른 변화에 맞추는 협회, 화랑운영에 도움이 되는 협회,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작가들이 활동하고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미술시장을 살리기 위해 부산시와 적극 협업 △지역기업들과 협약으로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할 기회 확대 △온라인 화랑(BOMA, Busan Online Market of Art)을 운영 △투명하고 공정한 화랑협회 운영 등 주요 공약 등을 밝혔다.

노 이사는 "오랜 시간 동안 부산의 화랑들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작품을 소개하며 시대의 트랜드에 맞춘 화랑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미술시장은 서울에 대부분 집중되어 있고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행히 부산의 여러 아트페어들의 활약에 힘입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고 위로를 해보지만 조금 세밀하게 내부를 들여다보며 조금더 진취적이면서도 미래를 대비하는 전문가들의 확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무엇보다 저는 협회 소속 갤러리들의 공동된 발전을 위해 제가 그 동안 사회에서 가진 모든 지위와 역량을 쏟아 내겠다"며 "투명하고 공개된 운영으로 회원분들 모두가 참여해 자유롭게 의논하고 뜻을 이뤄 나가는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화랑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노인숙 이사는 해오름갤러리를 운영중이며 부산경우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부산화랑협회 사업이사로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1.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