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그늘막./양산시 제공 |
시는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시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농축산업 및 산업피해 예방 △폭염예방 홍보 대책 등 4개 분야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시는 실시간 폭염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양산시 폭염대응 T/F를 구성, 운영한다.
현재 양산시 관내 98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그늘막을 신도시 건설로 인구가 폭증한 사송신도시 등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추가로 그늘막 1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무더위쉼터 253곳을 지정 운영한다.
현재 관내 공원 5개소(워터파크, 디자인, 캠퍼스역, 석산근린, 명동 공원)에 온도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가 설치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시간대에 운영중이다.
시는 쿨링포그를 폭염기간 중 2시간 연장한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폭염 취약시간대에는 전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관할 지역을 예찰해 야외에서 활동하는 영농근로자, 건설현장 근로자 등이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폭염 대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능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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