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새로운 보건사업 시행...군민 건강증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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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새로운 보건사업 시행...군민 건강증진에 앞장

산후조리(원)비용,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등 다양하게 지원, 12세 남자 청소년 HPV 예방접종 지

  • 승인 2024-07-22 09:1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부여군보건소 전경
부여군이 새로운 보건사업 시행으로 군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들로 ▲산후조리(원)비용 지원,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그리고 ▲12세 남자 청소년 HPV 무료 예방접종 지원이다.

군에서는 산모·신생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산후조리(원)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부여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신생아 출생신고를 부여군에 등재한 가구이다. 산후조리원 비용(일부), 산후조리 및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된 영수증 등을 첨부해 보건소로 제출하면 50만원 내에서 실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고령화 사회, 노인 부양비 증가로 방치되는 구강 기능의 회복과 치과 치료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사업'도 시행했다.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비급여 임플란트 개당 100만 원 한도, 최대 2개까지, ▲ 부분틀니 지대치 개당 35만 원 한도, 최대 4개까지 지원한다.

12세 남자 청소년 HPV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여성 12~17세, 저소득층 18~26세 등 여성에게만 지원하던 자궁경부암(HPV) 예방접종을 충남 최초로 12세 남자 청소년에게도 확대 지원한다.

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등 암을 유발하는 감염병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효과가 있지만 예방접종시 비보험 항목으로 최소 약 4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었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부여군만의 특색있는 사업들을 더욱 많이 발굴·시행하여 군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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