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가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이주 여성 친정엄마 되어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협회는 18일 베트남 이주 여성 가정을 방문해 출산을 앞둔 산모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김금자 여성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산모가 평소 먹고 싶어 하던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나눴으며, 출산을 축하하는 다양한 용품도 전달했다. 산모는 "머나 먼 이국 땅이지만 그리운 친정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듯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용기 회장은 "과거의 참혹했던 전쟁을 뛰어넘어 한국민이 될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회원 모두가 친정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은 이주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는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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