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읍 전통시장 및 비빔밥 판매업소./함평군 제공 |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천지맛거리는 함평읍 중앙길 일원에 함평의 대표적 한우 요리와게르마늄 낙지 등 신선한 수산물 요리 등이 주요메뉴로 25개소 음식점이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노후된 테마거리를 관광객이 다시 찾는 매력적 관광명소로 되살리고자 경관을 개선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한다.
올해 하반기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함평천지맛거리의 상징 조형물과 벽화조성, 보행로 조명시설 설치 등 내년까지 10억원(도비 5억, 군비 5억)을 들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음식거리가 조성되면 함평음식의 브랜드화와 함께 음식관광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은 축제 볼거리를 비롯해 한우와 게르마늄 낙지 등 대표적 먹거리도 풍부한 지역이다"라며 "언제 오셔도 후회하지 않을 관광도시, 다시 찾아오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음식거리는 관광산업 파급효과가 큰 남도음식의 특화 및 관광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전라남도가 2016년에 도입해 현재 15개 시군 17개소가 조성된 사업이다.
함평=이석재 기자 rete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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