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가운데 30여명의 회원들은 대전 중구 옥계교를 시작으로 가오교에 이르기까지 장마에 떠내려 온 오물수거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또 대전 중구청이 지정한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물품인 쌀과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봉사위원회는 우리 주변의 독거 어르신과 조손가정, 가정 밖 청소년과 미혼모 가정을 위해 실질적인 보호와 자립을 돕고 있다.
윤준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회장은 "갑작스러운 홍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전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4년에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정신운동 단체로,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지위를 부여받은 NGO (비영리민간단체) 로 등록돼 있고, 대전에는 2만600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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