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원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성남시의료원 시 출연금은 2022년 3억3700만, 23년 9억 1000만원 이었다"고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실제 성남시의 출연금은 2022년 265억 원, 2023년 215억 원, 2024년 413억 원으로 지방의료원 중 최고 수준이며, 성남시의료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집행부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수진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지역거점운영병원 운영진단' 중 성남시의료원 진단 결과를 공개하며, 성남시의료원 파행운영은 신상진 시장의 무책임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주장한 시 출연금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3월까지이며, 이 기간은 전 은수미 시장 시절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수진 의원의 보도자료는 국회 내 발언 몇 시간 전에 배포되었다는 점에서 면책특권 대상이 아니고 악의적으로 성남시를 비방하려는 목적이 명백하다"고 강력히 대응을 시사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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