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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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폐막

  • 승인 2024-07-21 12:5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제20회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폐막 (2)
제20회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폐막
전 세계 관악인들의 음악 축제인 '제20회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일 폐막했다.

13일과 14일 사전 행사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열린 이번 행사는 27개 회원국과 음악 단체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메인 공연과 프린지 공연, 강연, 전시 등을 진행했다.

메인 콘서트 무대인 남한산성 아트홀과,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린 시청 앞 WASBE 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에서 5만여 명 이상 관람객이 찾아 왔다.

특히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하루 2회씩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 메인 콘서트 관람권은 공연 첫날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메인 콘서트에는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호주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스페인 스페니쉬 브라스, 미국 미 해군 밴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8개국 세계 정상급 13개 팀이 관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국제문화예술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교육, 공연, 교류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콜린 리처드슨 세계관악협회 회장은 "듣고, 배우고, 공유하고 함께 친목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며 "다양한 앙상블과 강연, 레퍼토리를 경험하며 새로운 국제적인 동료들을 만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직위원장인 방세환 광주시장은 "27개국 2천여 명의 음악인이 보여준 하모니는 감동이었다"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광주가 국제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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