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에 CCTV 설치된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피해 복구 중인 해당 지역에 외부인의 출입 늘어 범죄 발생에 대한 주민 불안이 높아졌다는 의견을 접수한 구봉지구대와 함께 용촌동 일대를 집중 점검했다.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범죄 취약 지점에 이동형 CCTV도 설치했다. 태양광 충전 방식의 이동형 CCTV는 대전자치경찰위원회의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예산을 투입해 설치했다.
윤동환 대전서부경찰서장은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대비해 경찰의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중인 주민들이 피해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적극적 환경 개선과 순찰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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