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 운영 모습. |
이번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은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충주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변리사, FTA 관세사, 특허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상담실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소재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돼 40여 업체에서 6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 업체들에게는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 기술조사, 시뮬레이션 제작 지원, 특허 상품 초기 홍보물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특허 기술에 대한 경쟁사의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대응방법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아울러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를 통해 특허등록 가능성 여부를 파악하고 기술보호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기업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 운영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재산권 창출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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