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동 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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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동 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 추진해야

주차장 조성 가능한 대상지 물색, 임시로라도 공영주차장 조성 촉구
당장 필요 하지 않는 시유지도 정비, 공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 요청

  • 승인 2024-07-21 00:21
  • 수정 2024-07-21 11: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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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서산시의원이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이경화 서산시의원은 제29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산시 동문동에 임시주차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주시길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동문동은 터미널을 이용하거나 시장, 병원, 여러 상가를 찾기 위한 차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곳곳에 주정차가 되어 있어 사람과 차가 엉키는 등 안전사고가 걱정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2017년에 수 십 년 간 방치되었던 옛 삼양냉동 부지에 무료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6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고, 15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올해 4월 초에 이 곳에 깔끔한 펜스가 쳐졌다"며 "주차장 바닥 정비사업을 하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차량을 주차할 수 없었으며, 당연히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확인 결과 임대료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지만, 토지주분들이 주차장 사용에 대해 부정적이란 이야기를 들었지만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주차장이 없어지면서, 길에 주차해 놓아 주변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보행자는 특히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삼양냉동 자리의 임시주차장 폐쇄는 공무원의 잘못이 아닐 것"이라며 "토지주분들과 그 사이 소통을 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3개월 동안,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조금은 소심한 행정이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집행부에서는 그 어떤 현안사업보다 터미널 중심 상권과 병원을 이용하시는 다수의 시민들이 겪을 주차전쟁을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며 "이에 지금이라도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주장했다.

"비단 이 곳만이 아니더라도, 부족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위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대상지를 물색해서 임시로라도 공영주차장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며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은 필요로 하지 않는 시유지도 정비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영주차장 설치 시 혜택에 대한 홍보도 부지런히 해주시기 바란다"며 "터미널 주변 동문동 주차타워가 지어지기 전 발생할 수 있는 주차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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