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전 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 |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는 국내 유일 특수영상 영화제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다.
특수영상 클러스터를 추진 중인 대전은 특수영상 산업도시를 표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영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유성구에는 아쿠아 스튜디오, 액션스튜디오 등 특수영상 로케이션이 갖춰져 있으며, 실제로 '오징어게임' '킹덤' 등 OTT 콘텐츠가 대전에서 촬영된 바 있다.
대전은 액션영상센터, 코리아액션스쿨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 '에이판 스타 어워즈' 등의 영상산업 행사를 개최하며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역할해 왔다. 2019년부터 특수영상 거점도시 육성 정책에 따라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 특수영상영화제로 규모를 확대하며 특수영상 산업도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영화제는 연기대상, 올해의 특수효과상 등 14개 부문을 시상하고, 상영회 및 GV, 체험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시상식에는 레드카펫과 OST 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는 송중기, 손현주 등이 수상했고,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이준기, 조인성, 이보영 등이 수상하는 등 수많은 톱스타가 참석해 행사를 빛낸 바 있다. 이번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도 지난해와 올해 큰 화제가 된 작품과 배우, 아티스트가 수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은 스튜디오 큐브 등 국내 최고의 영상 인프라와 대덕특구의 기술력, 지역 대학의 우수 인력 등 특수영상의 최적지"라며 "2027년까지 1476억 원을 투입해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특수영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대전 특수영상영화제가 더 규모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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