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이나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발굴해 월 2회 반찬가게를 방문해 입맛에 맞는 반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고립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올해 60가구 지원을 목표로, 7월까지 대상자 선정과 협력 반찬가게 모집을 완료한 후 8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이 외에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범사업들을 운영 중으로, ▲민간 협력을 통한 안부 확인(복지 안심 기동반 운영, 계양구 안심 앱 개발)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어울림 사랑터' 운영) ▲고독사 사후 관리(유품 정리 및 특수 청소) 등 계양구 상황에 맞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사회적 고립 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식생활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이웃 간 관계 형성과 이웃이 이웃을 서로 살피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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