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을 활용한 서천 특화음료 동백피치 |
서천군이 여름을 맞아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료 '동백피치'를 19일부터 선보인다.
서천의 붉은 석양을 모티브로 한 동백피치 음료는 군화인 동백꽃에 복숭아와 오렌지 등의 과일을 넣어 만든 주스로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된 특화 음료 개발은 전문가 컨설팅과 수 차례의 포럼을 거쳐 기획되고 상품화했다.
서천군에 소재한 카페 동백, 그로바인, 카페 램프, 두빛나래 카페, 행복한 카페, 오량가옥, 카페 화산 등 7곳에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동백피치는 여름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싹 날려버릴 정도의 짜릿함이 특징"이라며 "바라만 봐도 황홀한 서해 노을을 이제는 맛으로 느껴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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