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동부산권 학생분야) 현장./부산교육청 제공 |
대토론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 회복,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교사·학부모 간 상호 존중과 교육공동체 회복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다.
시교육청은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을 뜻하는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대토론회를 마련했다.
대토론회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좌장은 황준성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이 맡았다. 패널로는 김준 한바다 중학교전교회장, 김도연 브니엘고등학교 전교부회장, 최소은 신곡초등학교 세계시민선도교사, 이정현 해운대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19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동부산권 학생분야)에서 발언하고 있는 하윤수 교육감./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교육청은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을 부산교육 정책 수립 시 반영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상호 배려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스승 존경, 제자 사랑(尊師愛第: 존사애제)의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을 모색해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방법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에서 도출된 방법들은 우리 교육청이 책임지고 부산교육 정책에 반영해 교육공동체 회복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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