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해 AI·SW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순천대 제공 |
19일 순천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교육을 수료한 순천대 학생들이 전남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SW·AI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SW·AI 교육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달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14명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대면 교육을 받았으며 한전KDN에서 합숙 교육을 받았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4월 16일 협약을 맺은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선정했으며 맞춤형 커리큘럼을 적용해 교육과 실습이 조화를 이루는 체험 중심형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데이터분석, 이미지분류, 생성형 모델 등 AI 코딩 교육, 로봇 교구를 활용한 AI 코딩 교육이다.
순천대는 교육과정 이수 시 비교과학점 20학점 인정 및 NOVA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전KDN는 교육 기간 중식 제공을 제공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교육봉사활동을 위한 교통비와 인증서를 발급한다.
심춘보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초·중·고교생의 SW교육 의무화에 따라 SW교육 전문 인력 양성도 함께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SW교육강사 양성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SW·AI 교육을 완성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SW 가치확산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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