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민선8기 2주년 기자 브리핑 |
최초 여성 시장에 걸맞지 않게 취임 이후 쌀값 폭락사태 비롯해 보통교부세 위기 상황을 1년 만에 교부단체로 재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국·도비 778억을 추가 확보는 성과를 보였고, 범시민 쌀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해 취임 첫 해 쌀 1만3천톤을 모두 소진했다.
특히 어려운 고비 때마다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데 안간힘을 쏟아 여성 파워 행정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를 뒷받침 하듯 지난달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8위에 이어, 5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 특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돼 도농복합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 민선 8기 2년 일자리가 넘힌 첨단산업도시 발돋움
시는 지난해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하고 현재 반도체를 중심으로 드론, 모빌리티,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용인특례시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약에 이어 지난달 반도체 주요시설 간 연계도로망 확충과 소부장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이천제일고에 반도체계약학과를 신설해 2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두원공대와 한국폴리텍대학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반도체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와 반도체 인재양성센터를 개소하고,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용인시와 교류하여 청년 취업을 연결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각종 규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 기업 SOS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고, 올 5월에는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제정하여, 투자 200억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의 보조금 지원 정책을 마련해 타 시군과는 차별화했다.
앞으로도 투자유치TF팀 운영과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통해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 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에 앞서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출산 장려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소아 의료계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고, 장호원 엘리야 병원에서 남부권 야간진료 시행과 함께 장애아동의 전문 치료를 위한 소아 재활센터 건립을 가시화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을 시작해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육군 최초로 부대 내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를 개설했고,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드림센터 건립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그동안 준비한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해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교육의 공공성과 명품 복지 구현
시는 진로체험, 음악 특성화 지원 등 정규교육 외에도 다양한 꿈을 키우는 체험학습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보편적 무상교육을 추구하고, 진로체험박람회와 꿈빚체험 등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진행하여 첨단도시에 걸맞은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순회 버스를 이용한 마을 주치의 사업 등 찾아가는 건강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운영해 노인과 장애인에게 공공형 단기 근로와 취업알선 및 직업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다.
아울러 남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여성비전센터와 함께 이천시립 화장장은 빠른 시간내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청년에게 기회가 가득한 도시
시는 청년 특별 보좌관을 위촉해 수시로 소통하고, 청년 인재등록 제도를 활용해 아이디어가 많고, 열정적인 청년들의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청년 일자리 카페 청년 e-room의 문을 열고 전문직업 상담사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취업 면접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두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유능한 인재의 농업진출을 돕고,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청년 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있다.
현재 4개 분야 54개 사업, 134억을 투입해 교육과 취업에 이은 결혼과 생활 여건 개선까지 최종적으로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 중 이고,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시는 안심 골목길, 명품 가로수 길 조성을 위해 문화의 거리 1구간과 설봉호수 아랫마을에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했다.
설봉공원 개선사업은 시민들이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설봉산에 1㎞에 이르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또한 약 20㎞에 이르는 도심순화형 둘레길 이천알음길도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8개의 실내 체육시설과 체육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중리지구는 민간공동주택 분양을 시작했고, 창전동을 중심으로 구도심이 낙후되지 않도록 설봉공원과 이어지는 도심지 거리와 분수대 5 거리, 먹자골목 연계, 안흥지 야간 경관개선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남천공원과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을 준공하여 도심지 주차 불편을 크게 개선했고, 시내 지역과 부발 아미권 등 여섯 곳에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해 주차로 인한 불편을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복하천 종합생태수변공원은 대규모 캠핑장과 테마숲, 잔디광장과 어린이 물놀이시설, 카페 등 새로운 휴식공간을 올 12월 완료한다.
뿐만 아니라 야간 범죄를 줄이기 위해 가로등을 전면 교체하고, 밝은 거리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3,500여 개의 CCTV를 AI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CCTV로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이천문화재단은 다양한 공연과 기획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고, 유럽문화의 중심인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이천의 무형문화유산 '이천 거북놀이' 공연을 현지에서 선보여 문화 외교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를 활성화하고, '이천 도자 예술마을 복합문화시설'과 율면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를 추진한다.
앞으로도 이천의 역사문화유산을 발굴해 관광 자원화하고,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예술 진흥의 토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미래농업 육성 농촌 경쟁력 높여
이천의 자부심인 임금님표 이천쌀은 미국과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랐고, 쌀 맥주, 쌀 케익 등 가공식품 개발과 할랄식품 인증으로 판로를 넓혔다. 이천휴게소는 이천쌀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축구 국가대표 공급 쌀로 지정됐다.
관고동에 추진 중인 로컬복합상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이곳에 농민회관을 함께 건립하여 농업인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농촌협약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은 침체되 있던 남부권의 활력소가 될 것이며,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마을진입로 확포장, 농촌마을 도시가스 보급을 통해 영농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높여 나가는데 힘을 쏟는다.
아울러,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보급과 농업용 드론 등 첨단 농업을 추구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과 귀농 귀촌인을 적극 유치하여 지속 가능한 영농생태계를 구현한다.
■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
최근 도입된 수요응답형 '똑 버스'를 운행하여 대중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주-이천-장호원을 오가는 114번 좌석버스를 개통하고, 장호원 대중교통 복합시설을 완공하여 남부권 주민의 교통 불편을 크게 덜었고, 와현~풍계 간 도로 등 시도 3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4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11개 노선을 완공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동이천 IC와 부발 하이패스 IC, 성남 - 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 국지도 70호선 등 이천의 새로운 광역 도로망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된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82개의 간선 도로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경희 시장은 24시간 민원 기동팀을 신설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밤낮없이 듣고 해결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지난 2년 동안 2,400여 건이 접수되어 이중 2,200여 건을 해결했고,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 시장실 운영 총 78회를 가동하면서 민원 379건을 처리해 전반기 김 시장의 행보는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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