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합동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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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합동 현장 점검

  • 승인 2024-07-19 15:03
  • 수정 2024-07-20 16:1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2. 보령시 보건소
보령시보건소
보령시보건소는 19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대전식약청)과 함께 대천항 수산시장 및 보령머드축제장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방문객이 수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도·점검하고 수산물의 안전한 소비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천항 수산시장 매장을 방문하여 활어가 보관된 수족관 물을 직접 채수한 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에서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증가하는 식중독균으로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어,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며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홍보를 펼쳤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기구는 깨끗하게 세척·소독해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 구매 후 즉시 냉장·냉동 보관하고 조리 전 수돗물에 세척하여 85℃ 이상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할 것을 안내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장마 기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바닷가 주변 횟집 및 수산물 유통업체 위생관리 지도·점검, 유통수산물 수거검사, 비브리오패혈증 홍보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및 방문객이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동점검은 안영진 대전식약청장과 전경희 보건소장이 직접 참여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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