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저수지 방류를 진행한 모습./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제공 |
1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홍수기 이전인 6월 초부터 저수지를 사전 방류해 홍수기 시작인 지난달 21일 공사관리 저수지 총 404개소 모두를 80% 이하로 낮추는 등 선제적으로 홍수기에 대비했다.
홍수기 동안 지속적으로 사전방류함에 따라 19일 현재 도내 평균저수율은 72%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장마기에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배수장 가동상태 점검, 저수지 예찰활동 등 24시간 비상대비하는 등 대응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전북관내 10개 지사 수해대응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배수장 가동태세 및 저수지 점검 등 홍수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정문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좁은 지역 극한강우가 발생하고 있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이에 따라 저수지 지속적 사전 방류실시, 배수장 가동상태 수시점검 등 철저히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