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우리가정 꼭 필요한 이중언어 학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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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다문화] 우리가정 꼭 필요한 이중언어 학습지원

아이들과 관계 조금 더 가까워졌고, 소통도 잘돼

  • 승인 2024-07-21 10:14
  • 신문게재 2024-07-22 10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다문화
우리 가족 모두 중국인이지만 아이들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중국어를 거의 못 한다. 엄마인 나와 대화도 전부 한국어로 하기 때문에 소통이 어려울때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이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을까,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다.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논산시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 부모코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서 참여하기로 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클레이 미술, 마리모 키우기, 생화꽃꽂이, 아쿠아리움 견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 하니 많은 기대를 하는 듯 했다.

이 프로그램이 우리가족에게 꼭 필요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일에 근무를 하는데 주말에 진행하니 아이와 함께 참석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토요일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아이들이 “엄마 빨리 준비해서 가족센터 가자. 오늘은 뭘 만들까?” 라며 들뜨기 시작한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조금 더 가까워져 예전에 비해 소통도 잘 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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