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논산시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 부모코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서 참여하기로 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클레이 미술, 마리모 키우기, 생화꽃꽂이, 아쿠아리움 견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 하니 많은 기대를 하는 듯 했다.
이 프로그램이 우리가족에게 꼭 필요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일에 근무를 하는데 주말에 진행하니 아이와 함께 참석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토요일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아이들이 “엄마 빨리 준비해서 가족센터 가자. 오늘은 뭘 만들까?” 라며 들뜨기 시작한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조금 더 가까워져 예전에 비해 소통도 잘 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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