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1000년 역사 중국의 차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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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다문화] 1000년 역사 중국의 차 문화

세계적으로 자부심 가질 정도로 그 가치 인정

  • 승인 2024-07-21 10:14
  • 수정 2024-11-17 10:56
  • 신문게재 2024-07-22 10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4년 7월 논산(장미선) - 중국의 차 문화
중국하면 차를 빼놓을 수 없다. 중국은 차의 고향이다.

홍차, 화차, 보이차, 녹차, 카우차, 수유차, 서호룡정차 등 중국의 차는 수 천 가지가 넘는다. 중국 차 문화는 천 년 전에 생겨서 지금도 그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마다 차 문화가 다양하고 그 향과 맛도 다르다.

중국 어디를 가나 찻집이 있고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중국 윈난성에는 보이차가 유명하다. 황제에게만 드렸다는 보이차는 대나무통에 찻잎을 넣고 구우면 뭉쳐지는데 이것이 보이차다.



중국 윈난성은 94%가 산이며 그 대표적인 산이 바로 우이산이다. 우이산 언덕에 심은 차는 3개의 잎만 추출하여 그늘에 8시간 수분을 뺀 다음 뜨거운 가마솥에 볶아 수분을 제거하고 비벼서 다시 잿불에 찐 다음 완성이 되는데 정성이 얼마나 들어가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좌우된다고 한다. 그리고 알맞은 온도와 습도에 의해 차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한다.

중국의 차는 한무제 때 장건의 비단길을 따라 중국 티베트를 걸쳐서 인도, 네팔 아시아, 유럽, 한국 등 세계로 전달되었다. 중국의 차 문화는 지금도 세계적으로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장미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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