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화재 및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16일까지 지역 내 셀프주유소 20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유증기 발생이 증가하고 화재 및 폭발 사고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유취급소의 위치, 구조, 설비 기준 및 위험물 취급 기준 위반 여부 ▲변경 허가 위반 여부 ▲정기 점검 이행 사항 및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점검 등이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셀프주유소는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일반 주유소보다 높다"며 "주유소 관계자뿐만 아니라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셀프주유소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점검이 화재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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