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1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날 저녁부터 차차 그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비가 쏟아지겠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8도·홍성 28도 등 28~30도가 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4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3~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9도·세종 29도·홍성 28도 등 28~30도가 되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4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3~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0도·세종 30도·홍성 31도 등 29~31도가 되겠다.
21일까지 충남권은 바람이 순간풍속 45km/h(12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도 바람이 20~45km/h(6~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나무 쓰러짐·낙하 위험 간판 신고 등 3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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