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소속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사직서 제출로 인해 8명 중 4명의 결원이 생김에 따라 15일 불가피하게 야간진료를 축소 운영을 하게 됨을 전파한 바 있다.
축소 운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 폐쇄, 지역 응급의료체계 붕괴 등의 우려가 섞인 소식들이 급속히 퍼졌으나 현재 큰 문제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과계, 내과계 보직교수들이 2명씩 당직을 이어가고 있으며,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 서울병원, 부천병원 및 구미병원의 응급의학과 교수를 각각 1명씩 파견해 진료를 도울 계획이다.
박형국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정상적 운영을 통하여 향후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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