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전남경찰 제공 |
19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 등을 홍보하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보행자 교통사고는 685건(전년 동기간 688건), 사망자는 31명(전년 동기간 37명)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내 전 경찰서는 지난 18일 교통량이 많은 출근시간대(07:50~08:50)에 목포시 종합버스터미널 사거리 등 22개소에서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전광판 및 VMS(도로 전광판), BIS(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위반, 정지선(꼬리물기)·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교통외근·지역경찰·암행·기동대·기순대를 집중 배치해 대면 단속과 기계적 단속(캠코더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횡단보도 및 우회전 교차로 통과시 일단정지 및 서행, 신호를 지키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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