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 예방 위원 고창지구 협의회가 지난 17일 고창읍 일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열고 있다./고창군 제공 |
캠페인에는 고창군, 법무부 청소년 범죄 예방 위원 고창지구 협의회, 고창 관내 학교 학생 등 청소년 관련 기관 6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초중고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은 누구나 학교폭력과 청소년 유해환경 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또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대상 유해물 판매금지를 위해 피켓, 현수막, 홍보 리플렛 등을 배부하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환경조성을 위한 홍보에 앞장섰다.
친구나 가족과의 소통이 소원해지는 청소년기 특성상 하교하는 시간을 통해 친구와의 손 인사, 악수 등의 퍼포먼스는 자신과 친구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가 포함됐다.
임용묵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범죄 없는 학교 환경 조성 및 청소년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사회 및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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