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인천대학교 노영돈 대외협력부총장, 김석철 사무처장, 김동원 단장을 비롯해 송도상인연합회(회장 박연호) 소속 송도상인회 회원, ㈜코나아이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상권활성화 등 지역화폐의 발전을 위한 사업 ▲지역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제교육과 관련된 사업 ▲지역상권과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협력 사업 ▲각종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의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은 지난해 6월 말 인천 송도 거리 활성화 정책과 관련하여 '젊음과 낭만의 핫플레이스 송도타임스페이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송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와 협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에는 ㈜코나아이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대 e-음카드'를 발행하여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된 전국교수테니스대회에서 130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인천대 e-음카드'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또 최근 인천대 홍보팀에서는 SNS를 통해 매주 한 번 '인천대 e-음카드를 이용한 캐치 캐시' 행사 진행으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와 송도상인연합회(회장 박연호), ㈜코나아이(대표 조정일) 간에 이뤄지는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서 '인천대 e-음카드'를 사용하는 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송도상인연합회가 모집한 관내 100여 개 상가를 대상으로 3% 내의 추가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은 지역의 중추적 국립대학으로서의 지역에 기여하고 헌신하는 대학의 역할과 소명을 다하기 위해 설립되어 그동안 ▲공공의료 발전 및 공공의대 설립의 정책적 방안 모색 ▲인천광역시 2025 APEC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 ▲문화예술분야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연계방향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활용방안 ▲수도권 역차별 인천의 다양한 사례와 대응 ▲한국 GM의 현실진단과 공공적 관점의 대안 모색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 등을 추진함으로써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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