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2021년 5월부터 3년간 자치경찰위원회의 활동 사항을 △자경위 운영 △기관 협력·조정 △주민 인식 개선 △시책 사업 추진 △자경위 발전 노력,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위원회는 다른 기관과의 협력·조정, 주민 인식 개선 활동, 시책 사업 추진에서 타 시도위원회와는 차별화된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자치경찰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년간 위원회는 주민이 직접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치안리빙랩'과 주취자 공공 구호시설인 '주취해소센터'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가(家) 희망드림 프로젝트' 등 맞춤형 보호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지난 2022년 지자체 합동평가 및 국민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위원회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치안 시책을 추진하고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이 안전한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목표로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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