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국회의원(오른쪽)과 기획재정부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이 18일 충남 예산·홍선 지역 사업 국비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승규 의원실 제공 |
강승규 의원은 기획재정부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예산·홍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8월까지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가 이어지는 만큼 부처 안 미반영 및 과소 반영 사업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강 의원이 기획재정부에 제시한 지역 주요사업은 홍성 지역의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 ▲육상 김 양식 테스트배드 조성, 예산 지역의 ▲에너지자립농장 육성 지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등 총 14개다.
특히,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은 의원 공약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으로 지역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콘텐츠산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강 의원과 유병서 심의관은 현안사업 이외에도 예산·홍성 지역의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재정투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은 "홍성·예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각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의원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 의원은 "내년은 홍성·예산 발전의 원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서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다"며 "정부, 지자체, 의원실이 원팀이 되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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