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여성기업 ㈜지오 김혜숙 대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
경기도는 도내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경제인을 해마다 선정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3개 여성 사업체가 수상 받았다. 김혜숙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20여년 전 ㈜지오의 前 대표였던 남편과의 갑작스런 사별로 하루아침에 회사를 경영하게 되면서 밤낮으로 현장을 누비며 끈기와 열정으로 회사 경영을 이끌어 왔다"며 "여성 대표로서의 섬세하고 진실한 태도를 통해 거칠다고 소문난 건설 업계에서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기업 경영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받은 이웃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재능기부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주목 받고 있다.
㈜지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기업 운영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었고, 2023년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지사 대신 표창을 수여한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은 "김혜숙 대표와 같이 뛰어난 경영 능력을 갖춘 여성 기업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경기도에서 김 대표를 본 받아 훌륭한 여성 기업인들이 많이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희 시장은 "김혜숙 대표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인들의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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